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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FDA 승인으로 치매 치료에 희망의 빛

by 노다지 패시브 인컴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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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치매 치료에 희망의 빛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카네맙'에 대해 정식 승인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치매 치료 분야에 새로운 희망이 다가온 것입니다.

 

레켐비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와는 달리 치매의 원인인 독성 물질을 직접 제거하여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들과는 달리 레켐비는 직접적인 원인 치료에 초점을 맞춘 치료제로, FDA의 승인은 이에 대한 최초의 입증을 의미합니다.

 

FDA 승인 치료제

FDA의 신경과학국장 대행인 테레사 부라키오는 "알츠하이머라는 치명적 질환의 근본적 진행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는 최초의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소식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치매 치료제들은 주로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며, 알츠하이머를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했습니다.

 

알츠하이머는 뇌에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질병입니다. 레켐비는 이 베타 아밀로이드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제로서, 임상 실험에서는 인지 기능 악화 속도를 27% 낮추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기존의 치매 치료제들은 효과가 한정적이었으며, 부작용과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켐비는 안정성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혈관 손상으로 인한 뇌출혈 등의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 실험에서는 일부 환자들이 뇌부종과 미세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이러한 부작용들이 경증하거나 중간 단계로 통제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레켐비는 가격은 1년치가 2만6500달러(약 3500만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원에서 2주마다 정맥 주사로 투여되어야 하는데, 미국 국민들은 FDA의 승인으로 공공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승인 논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번 FDA의 승인을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희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환자들에게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초기 치매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2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과 뇌부종 등의 부작용 가능성 역시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에서의 레켐비의 등장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치매의 근본적인 원인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로서 알츠하이머의 치료에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며, 미래에는 더 효과적인 치매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번 승인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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