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시장 '긴장감' UP

최근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걱정스러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 아파트의 입주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예상되어, 전세 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Taryn Elliott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4540580/

한 예로, 강남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입주가 다가올수록 전월세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은 최근 6개월 동안 2~3억 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서울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월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중개업자는 (전월세 거래가) 대략 10개에서 15개는 된다라고 설명하며 시장의 활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로 인한 물량부족..

하지만, 이러한 활기가 내년까지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가구를 겨우 넘는 수준으로, 이는 2000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와 공사비 분쟁 등으로 1만 2천 가구가 밀려있어, 입주 물량 부족이라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세 시장에서는 급격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 지역의 적정한 입주 물량은 매년 4만 호 정도로 추정되는데, 결국 공급 부족으로 인해서 전세 시장을 자극하고…" 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요인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 부족이 청약 과열을 야기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가격 불안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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