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앱을 통해 인공지능(AI)가 생성한 사진으로 신분증을 발급받는 이용자들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의 'AI 프로필' 서비스가 그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 프로필'은 말 그대로 AI가 사용자의 사진을 조합하여 고품질의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사진을 앱에 올리기만 하면, AI가 화려하게 보정된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은 사진관에서 촬영하고 포토샵으로 보정한 사진보다도 훨씬 자연스럽고 아름답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수많은 이용자들이 AI 프로필 사진을 만들고 SNS에 게시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기와 함께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한 가지 문제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AI 프로필 사진의 신분증에 대한 사용 가능성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공식적인 입장으로 AI 프로필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주민등록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주민등록증 사진은 기본적으로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실물 사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AI 프로필 사진의 사용 여부가 혼란스럽게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AI 프로필 사진의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전 사진과 AI 프로필 사진을 비교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돌려 일치도를 확인하고, 너무 보정이 심한 경우에는 사진을 반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AI 프로필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할 때 범죄나 도용 등의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여 보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는 신분증에 AI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며, 보정된 사진을 촬영한 사진관에서도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것이 흔히 있는 실정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반론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AI 프로필 사진이 실물과 다르기 때문에 공적인 서류에 사용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앞으로 행안부의 검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질 것입니다. AI 프로필 사진이 신분증에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결론이 나온다면, 이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신분증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이에 대한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범죄 예방 및 도용 방지를 위해 철저한 보안 조치와 규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용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충돌을 더듬어가며 행안부가 적절한 결정을 내리길 바라는 바입니다. AI 프로필 사진이 신분증에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신분증 발급 시스템이 우리에게 열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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